가상국가

가상국가(假想國家, Virtual Nation)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컨텐츠 내에 존재하는, 국가의 형태를 지향하고 있는 컨텐츠이다.

이름과 정의

<반지의 제왕>의 가운데땅, <유토피아>의 유토피아, <홍길동전>의 율도국과 같은 가공의 나라의 개념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데, 가공의 나라는 신화, 만화, 소설, 영화 등의 문화 컨텐츠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나라이다. 가상국가 또한 가공의 나라의 한 개념으로 볼 수 있지만, 엄밀히 분류하면 이 항목의 가상국가는 인터넷 컨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가공의 나라로, 문학이나 영화 등 다른 대중문화 컨텐츠에 등장하는 가공의 나라와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종류

가상국제연합에서는 이러한 가상국가들을 모아 결집시켰으며, 사회실험설이라는 학설을 만들어 가상국가는 사회실험체의 변종이라고 규정한다. 다만 이러한 규정을 아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며, 사실상 사문화되었다고 보는것이 합당하다. 다만 가상국가는 일정한 활동이 있어야한다는 것이 가상국제연합에서 요구하는 가장 큰 조건이다. 따라서 가상국가는 설정이 가장 중요하고 활동 등은 부차적으로 여겨지는 설정국가와는 그 의미가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역사

네이버 가상국가계의 시초는 2000년경에 정치과학동아리로부터 창설된 “가상대한제국”으로 여겨진다. 이전에도 가상국가의 형태를 한 시뮬레이션 등은 많았으나, 스스로 자신들이 “가상국가”라고 표방한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상대한제국은 이후 독립적 홈페이지에서 떠돌거나, 모의전 활동에 기웃거리는 등 한국이나 미국의 웹들을 떠돌아 다니며 활동하였다.

한국에서는 2006년의 가상기업 카페와 2004년에 설립된 시민월드연방국에서 가상국가 활동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스스로를 국가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가상대한제국과 달리 “가상국가는 무엇인가” 에 대해서 철저한 고증을 하지 않고 가상국가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8년에는 한가방(한국가상방송협회)에서 갈라져 나온 사람들이 기존 가상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사람들과 융화되어 가상국가연합회(UVS)를 창설하기에 이르른다. 가상대한제국의 경우에는 당시 수많은 개인국가로 갈라져 많은 내분을 겪다, 당시 레고랜드에서 분쟁을 겪고 쫒겨난 광무제국 휘하로 들어가기에 이른다.

가상국가의 연합의 경우, 신성연방(신성연방제국과는 다르다)과 UVS를 필두로 보고 있다.

가상국제연합은 신성연방으로부터 출발하여 해체되었다가, 광무-신성전쟁을 기준으로 재결합하였다. 초기 명칭은 ”대한 민주주의 연합“으로서 광무제국의 “대한동맹”에 대응하는 목적이 컸다. 즉 초기에는 민주주의 국가들만 참여할 수 있는 연합체였으나, 추후 해석이 “민주적인 연합”을 지향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약칭은 “대민련”으로, 광무제국측에게는 SU(신성연합)으로 펌하되었다.

국제연합체에 “대한”이 왜 붙는가라고 불만을 터트리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한태권도연맹”“대한예수교장로회”같은 “한국의 가상국가”를 대표한다는 명칭으로 대한이라 해석하였다. 신성-광무전쟁의 경과에서 보듯이, 나중에 힘의 균형이 완전히 신성에게 쏠린 이후에는 “가상국제연합”으로 변경되어, UVS의 구 세력들을 모두 흡수하였으며, 현재 가상국제연합 유일체제라고도 하기도 한다. 현재 가상국제연합은 유일체제가 갖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여러 중소연합들과 국가기구들의 창설을 장려하고 있다.

문화

가상국가의 역사는 단체가 “정부”를 구성하여 상상 속의 국민과 상상속의서의 영토를 다스리고, 근대적인 개념상의 국가를 표방하며 이러한 국가의 운영을 주 목적으로 한 커뮤니티가 시작할때부터 좁은 의미의 가상국가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가상국가내 지식인들은 주장한다. 즉 스스로의 단체가 스스로 “가상의 국가”임을 인지하기 시작할 때부터 가상국가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같은 개념이라면 1990년대 후반에 존재하였던 가상대한제국의 정치사회동아리나, 시민월드연방국 이전의 도시행정부는 해당되지 않는다.

가상국가의 형성은 가상대한제국 뿐만이 아닌, 시민월드연방국을 비롯한 수많은 계통의 가상국가와 모의전, 초소형국민체들이 영향을 끼쳤다, 가상국가는 첫번째로 초소형국민체로부터 출발하였으며, 그 외에도 모의전의 특성과 가상방송계, 가상회사, 가상사회, 교통커뮤니티, 밀리터리, 게임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왔다. 2010년 이전에는 철도와 방송계 국가들이 주류로 존재하였으며, 2011년 가상국제연합 설립 이래로는 밀리터리나 게임 시뮬레이션이 2013년까지 주류로 이어오다가 현재는 마인크래프트나 OpenTTD를 이용하는 창의적인 시도들이 많다.

2014년 이전의 가상국가는 오직 네이버 카페에 국한된 편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가상국가는 카페를 넘어서, 라인, 카카오톡, 위키, 포럼형 홈페이지, 페이스북같은 다른 플랫폼도 권장한다. 카페를 이용하면서도 서브 컨텐츠를 마인크래프트로 구현한 한빛민주공화국과, 게임을 이용한 아르티나나 이한의 예를 참조하여도 좋다.

다만 초보들에게는 네이버 카페를 권장하는 편이다. 지난 10년간 가상국가가 겪은 시행착오들이 바로 이 네이버 카페에 녹아들었기 때문으로, 밴치마킹이 쉽다. 새로운 플랫폼으로 시작하려면 아예 새로운 모순들을 해쳐나가야 하며, 반면교사가 없으므로 분쟁이나 홍보방식의 부재로 망할 가능성이 높다.

가상국가의 문화는 섬나라마냥 독특한 문화이고, 왠지 모르게 높은 장벽 탓에 갈라파고스화가 진행된 흔적이 있다. 초기 가국문화는 상당히 좌성향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PC통신시절의 소위 “아재”문화) 다만 2010년대 이후로 영미권에서 비슷한 활동을 영위하고 있었던 가국인들이 합류하였고 (이들은 대부분이 우익 성향이었다), 극우성향 국가인 광무제국을 필두로, 디시문화와 일베문화가 들어왔으며, 이러한 문화들이 서서히 융합되면서 생긴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지금의 가상국가는 중도보수 성향과 더불어, 디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곳으로, 많은 디시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다.

오해

반국가단체인가?

대한민국에 불만이 있어서 전복을 목적으로 가상국가를 세운 것이 아니냐는 오해가 존재하나, 이에 대해 정대성제국대학 교수인 모니터링은 본 항목의 초판에서 체제 전복을 목적으로 세워진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참고